영국 음식들은 먹다보면 각 재료들의 맛이 어우러지지 못하고
고유의 재료들의 맛이 각각 느껴지기에
많은 분들께서 영국에서는 마트에서 음식을 사먹을 것을 추천하죠.
하지만!
영국하면 피쉬 앤 칩스(Fish & Chips) 아니겠습니까?
영국까지 왔는데 한 번 먹어보고가야겠지요.
뭐 그냥 생선 튀김에 감자 튀김이니 맛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요.
저희가 간 곳은 피쉬 앤 칩스(Fish & Chips)맛집으로 알려져 있는
훅 캠든(Hook Camden)이예요.
원래는 자메이카로 주문하려했지만,
메뉴판에 보이질 않아 10파운드인 클래식 팬코(Classic panko)를 주문했어요.
여기서 팬코(panko)가 무엇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돈까스 혹은 생선까스 같은 일본식 튀김이라고 한다하네요.
퓨전 피쉬 앤 칩스(Fish & Chips)라고 생각해야하나요?
같이 주문한 음료는 레몬이 들어가 있는 시원한 얼음 콜라와
맥주도 주문했어요.
음료를 조금씩 마시고 있자
드디어 피쉬 앤 칩스(Fish & Chips)가 나왔어요.
유럽에서는 감자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감자 튀김을 정말 많이 넣어줘요.
생선튀김을 반으로 자른 단면인데요.
튀김옷이 매우 얇군요.
전 튀김옷이 두꺼운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맛은 괜찮았어요.
음... 그냥 생선까스라고 생각하시면 정확할 것 같아요.
소스조차도 우리가 흔히 먹는 생선까스!!
감자튀김은 어찌나 많은지....
다 먹느라 힘들었네요..
그래도 다른 집들보다 맛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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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유럽 또 놀러가고 싶어집니다.
사진속 음식들 정말 먹음직 스러워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