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맛집? 미가 양고기(훠궈, 꿔바로우, 깐쇼새우) 후기

Posted by 드린
2018. 2. 20. 23:30 후기

용인 수지에 볼 일이 있어서 잠시 다녀왔어요

지인의 지인 추천으로 용인 수지에 미가 양고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가격은 좀 비싼편인것 같지만, 그래도 추천을 해주었으니

맛집 투어를 하는 제게 가지 않을 수가 없었죠.


우선 이곳에 가려면 예약을 해야한다고 해서

5시간 전에 예약 전화를 했더니 이미 꽉 찼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아 이번에는 못먹겠구나 했는데,

7시쯤 미가 양고기를 슬쩍 지나가보니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때문에 오랜 기다림 없이 먹을 수 있었죠.

다만 들어온 사람들 우선순위를 체크하려고 장부같은 곳에 자신의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야한답니다.

하지만 실수로 목록을 지워버릴 수도 있으니 계속 체크하세요.

(저희도 착각하셔서 목록이 지워져있더라구요...)


주문을 하고 나면 차를 가져옵니다.

중국스러운 포트?가 아주 멋스럽습니다.

무게는 좀 나가더군요.

재질은 가마솥과 비슷해보입니다.


찻잔도 마찬가지로 같은 재질이며,

좀 무겁습니다.


그리고 여기 일하는 직원분들께서는 모두 중국인이신것 같아요.

걱정마세요. 한국말을 잘하십니다.


위의 소스는 훠궈 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로,

약간 피넛 소스같아보입니다.


메인메뉴인 훠궈가 나왔는데요.

왼쪽 빨간 물은 매운 국물,

오른쪽 하얀 물은 순한 국물이예요.

매운 국물은 마치 간이 덜 된 육개장같은 느낌이고,

순한 국물은 사골을 연상케 했습니다.


훠궈는 중국식 샤브샤브로 저희가 늘상 먹던 샤브샤브와 먹는 방법이 같습니다.

야채를 먼저 넣고 고기를 휘저어서 같이 드시면 됩니다.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재료들이예요.

저 얇은 사각형으로 된 재료는 두부예요.

저도 처음알았네요 


이 면은 안동찜닭에 들어가는 납작 당면과 비슷하게 생겼어요.


마지막으로 이 메뉴를 주문한 이유인

양고기예요.

양고기는 태어나서 2번 먹네요.

고기는 소고기, 양고기중에 고르실 수 있어요.


샤브샤브처럼 펄펄 끓고있을때 양고기를 넣고 휘저어 먹었습니다.

확실히 소고기보다는 쫄깃 쫄깃하더라구요.


여기선 호출버튼이 3개가 있어요.

호출, 소주, 그리고 맥주가 있습니다.

목적이 있는 호출이네요


위 사진은 꿔바로우인데요.

탕수육과 비슷한 음식이예요.

꿔바로우 속에는 돼지 비계같은것으로 둘러싸인 돼지고기가 있어요.


저는 좀 느끼하더라구요.

같이 간 지인이 대신 다 먹었죠.


다음으로 깐쇼새우인데요.

저는 이때 처음 깐쇼새우를 먹어봤어요.

일단 매우 큰 크기에 깜짝 놀랬고,


한 입 베어물은 뒤 깐쇼새우 단면을 보니 더 놀랬습니다.

새우살보다 더 많은 반죽으로 마치 핫도그를 먹는 것 같았어요.

그래도 저는 꿔바로우보다는 괜찮았어요.


이 소스는 소스가 모자라 더 가져온 소스인데,

쌈장 비슷한 맛을 내는 소스였어요.

저는 처음에 제공되었던 소스보다 위의 소스가 정말 맛있더라구요.

중국 음식이 대체로 느끼해서 느끼함을 잡아주는 이 소스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후식으로는 고구마 맛탕이 나왔는데,

이 맛탕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맛탕과 맛이 같았습니다.


이렇게 미가 양고기 A세트에 대한 설명을 다 드렸는데요.

우선 가격이 좀 비싸서 가성비는 좋지 못했고,

훠궈는 괜찮았고, 꿔바로우와 깐쇼새우는 별로였습니다.

훠궈는 나중에 면을 넣었을 때가 가장 맛있었으며,

처음 먹어본 양고기 샤브샤브도 쫄깃해서 좋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에는 기다리면서 먹을 것까지는 없었던 것 같고,

가끔씩 사치를 부려보고 싶다 할때 드셔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양꼬치는 제가 먹어보지 않아 후기를 알려드릴 수 없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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