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유행해왔지만,
최근 많은 분들께서 "고구마 여과기"를 사용하시더라구요.
여기저기서 많이 실패했다는 소리와
너무 잘 자라서 곤란하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모 아니면 도인
고구마 여과기를 저도 한번 만들어 볼까 합니다.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롯데마트에서 고구마를 구매해왔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밤고구마가 아닌 호박고구마였더군요..
호박고구마는 금방 물러서 좋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어쨌건 일단은 사왔으니 만들어 보기로했어요.
고구마 여과기는
물고기들의 배설물을
박테리아가 분해시켜
나오는 질산염을
쭉쭉 빨아들인다고 해요.
그러면 환수주기도 자동적으로 길어지겠죠?
절대 귀찮아서 그런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애용하시는 편의점 커피컵과
정체를 모르는 유리병
이렇게 두 개의 병에 담아
고구마 여과기를 만들어 보려고 해요.
물의 높이에 따라 변화가 있는지 알아보려고
수위를 각각 다르게 했습니다.
이게 다 고구마 여과기를 못만드시는 분들을 위해 하는 실험입니다.
2개의 샘플뿐이지만.. 하하하
어떤 분들은 싹이 나오지 않은 고구마를
무작정 수조에 넣으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그랬다가 고구마가 썩게되면..
환수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말죠.
되도록 싹이 나오면 넣으시길 추천합니다.
그런 저도 싹이 나오길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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