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열대어를 키우시는 분들이
한 명, 한 명 늘어나고 계신것 같아요.
열대어를 키우면서 꼭 해야하는 것이 바로 환수인데요.
이 환수도 여간 까다로운게 아닙니다.
환수할 물은 에어레이션 혹은 햇빛이 잘드는 곳에 놓아 염소를 빼준 뒤
어항에 넣어야해요.
하지만 이 어항에 넣는 과정도 중요한데요.
어항속에서 1도의 변화는 열대어에게는 3도 정도가 변한 것처럼 느낀다고 합니다.
때문에 환수할 물도 한번에 부어주는 것이 아닌
조금씩 천천히 넣어주면서 히터기를 작동시켜
최대한 어항의 물 온도 변화를 최소화 시켜주어야합니다.
그래서 저는 자작 자동환수 시스템을 만들어 보았어요.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한 목적으로요.
열대어의 배설물을
박테리아가 질산염으로 바꾸어 주는데,
이 질산염은 물 아래쪽에 많이 있다고 해요.
때문에 어항 속의 물을 빼낼때에도 자동환수를 이용하여
아래쪽 물부터 빼내었어요.
이 자작 자동환수는 높이의 차로
물이 옮겨가기에 물을 넣을 때는 어항보다 위에,
물을 뺄 때는 어항보다 밑에 놓아야해요.
그럼 위와 같이 물이 조금씩 계속 나오게됩니다.
히터기도 같이 작동중이니 온도의 변화도 없고!
우리 알풀이들도 채리새우들도 코리들도 스트레스 없이 환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끝으로 동영상을 보며 이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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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어를 현재 키우시거나 앞으로 키우실 계획이 있으신분들은 드린님이 올려주신 꿀팁 정보 포스트는 정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열대어를 키울때 스트레스를 받지 않게 자작 자동환수시스템 만드는 글 아주 잘 읽고 갑니다^^ 좋은 월요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