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가 임신을 안할 때: 포란 유도법, 결과는?

Posted by 드린
2017.12.19 04:25 이것 저것/물 생활

새우 물생활을 한지 6개월이 넘어가는 군요.

4개월 동안은 간간히 포란을 한 새우들이 보였었는데,

근 2개월간 전혀 보이지 않더군요.


체리새우는 포란을 많이 했었지만,

CSR은 들여온지 1달 반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도 포란소식이 없습니다.


제일 기다리는건 CSR 포란인데..

뭐 여튼 체리새우랑 CSR 모두 임신을 안하니 

인터넷 검색을 하던 도중 포란 유도라는 것이 있더군요.


포란 유도란 생존에 위협을 주어 수컷 새우의 번식 본능을 자극시켜 

빠르게 포란을 한다고 하더군요.


이렇게까지는 하지 않을 생각이였지만,

너무 임신소식이 없기에 한 번 시도해보았습니다.


현재 체리새우와 CSR 그리고 간신히 살아남은 알풀이 한마리가 있는 수조예요.

혹시라도 제 수조에 문제가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여튼 이 상태에서 여과기의 스펀지를 꾹꾹 짜서 물을 더럽히는 거예요.

수질에 많은 영향을 받는 새우에게는 치명적이죠.


때문에 너무 많이 짜지마시고, 적당히 짜는게 새우들 건강을 조금이라도 지킬 수 있습니다.

이 방법외에도 환수, 온도 변화가 있지만 모두 평소에 하던 것들이기에 

마지막 방법인 스펀지를 선택했죠.


스펀지를 짜게되면 위와 같이 물이 뿌옇게됩니다.

이렇게 많이 나올줄 몰랐네요.


스펀지 청소라도 해야할 걸 그랬나봐요.


이 때 쯤이면 새우들이 난리를 쳐야하는데, 

무슨일 있었냐는 듯이 가만히 있더군요....


네, 이렇게 2번을 시도한 뒤 다음날이 되었는데도

포란을 한 새우들은 없었습니다.


이것도 새우마다 또 환경마다 다른건가봐요.

저희 새우들은 더러운 물에 면역이 되었나봅니다.

처음 시도하는 방법이였는데도 말이죠!


이제는 그냥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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